올해 1∼8월 하이브리드차 수출 28만 대 육박…역대 최대 실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한 하이브리드차가 역대 최대치인 28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산 완성차 업체들 (현대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이 올해 1∼8월 수출한 하이브리드차는 27만 9천165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추이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지난해 세운 연간 하이브리드차 최대 수출 물량(31만 3천71대)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 실적은 현대차와 기아가 주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한 하이브리드차가 역대 최대치인 28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산 완성차 업체들 (현대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이 올해 1∼8월 수출한 하이브리드차는 27만 9천165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만 629대)보다 32.5%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1∼8월 기준 최대 실적입니다.
이런 추이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지난해 세운 연간 하이브리드차 최대 수출 물량(31만 3천71대)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5년간 연간 하이브리드차 수출 현황을 보면 2020년 12만 4천503대를 기록한 뒤 작년 처음으로 30만 대를 돌파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반면 올해 1∼8월 전기차 수출 대수는 17만 9천203대로, 지난해 동기(23만 3천276대) 대비 23.2% 감소했습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역시 지난해 동기(5만 291대) 대비 30.6% 쪼그라든 3만 4천893대를 수출하는 데 그쳤습니다.
올해 들어 친환경차 가운데 하이브리드차만 수출에서 호실적을 거둔 셈입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 실적은 현대차와 기아가 주도했습니다.
현대차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은 1∼8월 해외에서 6만 8천208대 팔리며 '수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이어 기아 SUV 니로 하이브리드(5만 4천892대), 현대차 SUV 코나(4만 6천902대) 순으로 해외에 많이 수출됐습니다.
같은 기간 전기차의 경우 현대차 아이오닉5가 5만 7천247대로 가장 많이 수출됐습니다.
그다음으로 기아 EV6(3만 7천522대), 니로 EV(2만 5천479대) 등의 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자유는 공짜 아냐"…정용진 회장 게시물의 의미는?
- "얼른 타!" 역무원인 줄…몸으로 문 막아 열차 지연 '민폐'
- 터널 속 역주행 차량에 일가족 참변…운전하던 가장 사망
- 1400개 열차표 쓸었다 환불…포인트 빼먹는 꼼수 못 잡나
- 페트병 오줌에 집안 쓰레기도…"지린내" 더럽혀진 도로변
- 벌써 1800만 장 팔렸다…'오공' 열풍에 한국은 참담, 왜
- 70곳 넘게 전화…임신부 '응급실 뺑뺑이'
- 신축은 비싸고 재건축 기약 없고…10년 안팎 아파트 뜬다
- "원금 보장" 거액 투자하자 먹튀…업체 가보니 정부청사?
- "황금 같은 연휴인데"…출발 직전 결항에 발 묶인 여행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