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이혼 일보 직전" 홍서범♥조갑경, 결혼 위기..각방살이 고백(미우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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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0년 차의 가수 홍서범, 조갑경 부부가 갈등을 토로했다.
홍서범은 "같이 있으면 생활패턴이 다르다. 불편한 점이 많다. 나니까 참은 거지 웬만하면 벌써 이혼했다. 갱년기 때문에 화가 많아졌다. 초반에는 열이 막 들어온다고 선풍기를 자다가 계속 튼다. 오죽하면 발이 시려서 수면 양말까지 샀다"면서 "(조갑경이) 아침 라디오를 했는데, 나는 야행성이라 새벽 3~4시 들어가서 자는 데 조금 있으면 깨서 시끄러워지는 거다. 방이 비니까 바로 각방살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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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2.9%로 일요 예능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2.6%로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모임만 6개를 나간다는 홍서범은 "단장으로 기부금을 내는데 연초에는 몇 천(만 원) 들어가기도 한다"라고 밝혔고, 뜻밖의 액수에 조갑경은 화를 감추지 못했다. 조갑경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다. 30년을 행복하게 산 게 아니라 살다 보니 30년이 된 거다"라고 분노했고, 홍서범은 "각자 번 돈 각자 쓰는데 뭐가 문제냐"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조갑경은 빈 둥지 증후군을 앓고 있다며 "예전에는 대가족이 함께 살았다. 근데 부모님은 다 돌아가식, 남편은 눈 뜨면 기어나가고, 아이들도 바빠져서 보기 힘들다"고 했지만, 홍서범은 "빈 둥지 증후군이라는 게 난 이해가 안 가고 '이제야 자유를 얻었구나'라는 생각이다. 자기가 극복해야 한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두 사람은 각방살이 중이라고. 홍서범은 "같이 있으면 생활패턴이 다르다. 불편한 점이 많다. 나니까 참은 거지 웬만하면 벌써 이혼했다. 갱년기 때문에 화가 많아졌다. 초반에는 열이 막 들어온다고 선풍기를 자다가 계속 튼다. 오죽하면 발이 시려서 수면 양말까지 샀다"면서 "(조갑경이) 아침 라디오를 했는데, 나는 야행성이라 새벽 3~4시 들어가서 자는 데 조금 있으면 깨서 시끄러워지는 거다. 방이 비니까 바로 각방살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갑경은 출산 직전 홍서범이 지뢰 찾기 게임을 하고 있었던 것을 폭로하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또한 홍서범은 "결혼하고 좋았던 건 5년 이내"라고 발언했고, 조갑경은 "그럼 발연기인 주제에 좋은 척 연기한 거냐"라고 발끈했다. 이를 지켜보던 토니 어머니는 "황혼 이혼하기 일보 직전"이라고 말했다.
각자 상대가 고쳤으면 하는 점을 종이에 적어 교환한 홍서범과 조갑경. '無'라고 적혀있는 종이에 감동한 것도 잠시, "여기 써봐야 고쳐지지도 않고"라는 홍서범의 망언에 진심으로 분노한 조갑경은 "저 오빠는 입을 안 열어야 한다"라고 일갈했다. 조갑경은 이상민과 김준호에게 "경험해 본 입장에서 원래 이 정도면 이혼이지?"라고 질문을 던졌고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그러나 옛날 방송을 재현한 특별 이벤트에 다시 웃음을 찾은 두 사람의 모습에 母벤져스는 "저렇게 아웅다웅하면서 30년 사는 거다"라며 흐뭇해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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