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마다 걱정되는 부모님 노후…보험 선물해 볼까?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2024. 9. 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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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인천시 부평구 부개 코오롱하늘채 경로당에서 열린 '송편만들어 孝 추석명절행사'에서 어린이들이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고 있다.

추석 때 부모님을 찾아뵈면 부모님의 노후 걱정을 덜어드릴 효보험을 고민하게 됩니다.

부모님을 위해 자녀가 계약자가 돼 피보험자 내지 보험금 지급대상을 부모님으로 하는 대표적 효보험으로는 '간편(유병자) 보험'이나 '간병·치매보험'이 꼽힙니다.

병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간편보험은 고지의무 사항이 축소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보유자도 보험 가입이 가능합니다.

최근 고령자 증가로 가입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간편보험 가입건수는 2021년 361만 건에서 2022년 411만 건, 2023년에는 604만 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치매·간병보험은 치매 단계별 보장과 간병·생활 자금을 지원하고, 중증치매를 진단받을 경우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보험료 부담을 경감해 주는 보험입니다.

치매예방·케어 프로그램을 보장하기도 합니다.

올 들어 65세 이상 치매 인구는 10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치매는 완치가 없고, 오랜 기간 환자를 돌봐야 하기 때문에 간병비와 의료비 부담이 큽니다.

1인당 치매관리 비용은 2천만 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간병보험의 경우 치매 외에도 노인성 질환이나 상해, 뇌혈관 질환, 암, 골절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간병비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고령층을 노린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지켜주는 보험도 있습니다.

사이버금융범죄 중 피싱, 파밍, 스미싱, 메모리해킹, 기타 전기통신금융사기로 분류되는 경우 피보험자가 입은 실제 금전적 손해를 최대 100만원 한도로 지급합니다.

은퇴 후에도 손주 돌보느라 고생하는 부모님을 위한 상해보험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일부 보험사 상품의 경우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손쉽게 부모님을 위한 보험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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