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속도 위반 제일 많은 곳 '강남순환로 관악IC'

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2024. 9. 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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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과속 단속 적발이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서울 관악구 강남순환로 관악IC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강남순환로 관악IC 수서 방면 1~3차로에서 속도위반으로 총 55억58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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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간 과태료만 55억원
최근 5년 일평균 113건 적발

경찰의 과속 단속 적발이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서울 관악구 강남순환로 관악IC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강남순환로 관악IC 수서 방면 1~3차로에서 속도위반으로 총 55억58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1억2700만원이 납부 완료됐다.

국회 행안위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9~2023년 5년간 관악IC에서 20만7천여건의 단속이 이뤄져 일평균 113건의 과속 적발이 이뤄졌다. 강남순환로의 제한속도는 승용차의 경우 80㎞다.

두 번째로 과태료가 많은 곳은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58길 남산2호터널 구간으로, 40억8900만원의 과태료(38억7100만원 납부)가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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