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홍성·세종서 불…변압기 화재로 아파트 600세대 정전

강수환 2024. 9. 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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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6분께 충남 홍성군 홍성읍 월산리 한 아파트 전신주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

불은 18분 만에 진화됐으나 아파트 약 600세대가 3시간가량 정전됐다가 복구됐다.

이날 오전 2시 38분께 세종시 전동면 심중리 한 생활폐기물처리시설에도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났다"고 신고한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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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압기 화재로 출동한 소방 당국 [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홍성=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16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6분께 충남 홍성군 홍성읍 월산리 한 아파트 전신주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

불은 18분 만에 진화됐으나 아파트 약 600세대가 3시간가량 정전됐다가 복구됐다.

소방 당국은 전신주 변압기가 터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2시 38분께 세종시 전동면 심중리 한 생활폐기물처리시설에도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6명을 동원해 1시간 10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야적장에 쌓여 있던 생활 쓰레기 1t 정도가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났다"고 신고한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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