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장산·대천 녹지 공원 조성' 국비 20억원 확보

차근호 2024. 9. 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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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장산 다숲 여가녹지'와 '대천산림문화공원 생활공원'이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산 다숲 여가녹지'는 옛 반여초 인근의 산림에 3만4천㎡ 규모의 생태탐방로, 생태관찰원, 휴게공간, 숲속배움터 등을 만드는 사업이다.

'대천산림문화공원 생활공원'은 그린시티 대천산림문화공원 5천600㎡에 유아 생태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장산 자생식물 정원 등을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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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청 [해운대구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장산 다숲 여가녹지'와 '대천산림문화공원 생활공원'이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자연을 최대한 보전한 상태에서 숲속에 주민 쉼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장산 다숲 여가녹지'는 옛 반여초 인근의 산림에 3만4천㎡ 규모의 생태탐방로, 생태관찰원, 휴게공간, 숲속배움터 등을 만드는 사업이다.

폐교한 반여초에 들어설 '부산환경체험교육관 반여에코스쿨'과 연계해 산림 체험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대천산림문화공원 생활공원'은 그린시티 대천산림문화공원 5천600㎡에 유아 생태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장산 자생식물 정원 등을 만드는 것이다.

국비 12억원, 지방비 28억원 등 40억원을 투입해 내년 연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생활 공원에 머무르며 건강과 휴식을 챙길 수 있도록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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