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다음 달 7일 최고인민회의 개최...헌법개정 등 논의

김대겸 2024. 9. 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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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 달 7일, 우리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헌법 개정 등의 문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15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최고인민회의에서 사회주의헌법 수정보충과 관련한 문제를 토의하겠다고 보도한 점을 고려했을 때, 내부적으로 개헌 문제에 관한 검토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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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 달 7일, 우리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헌법 개정 등의 문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15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최고인민회의에서 사회주의헌법 수정보충과 관련한 문제를 토의하겠다고 보도한 점을 고려했을 때, 내부적으로 개헌 문제에 관한 검토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관계를 교전 중인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뒤, 지난 1월에는 헌법에 영토·영해·영공 조항을 새로 만들고 통일 관련 표현도 모두 들어내라고 주문한 바 있습니다.

통신은 헌법 개정 외에도 경공업법과 대외 경제법 심의 채택, 품질감독법 등에 관한 문제를 토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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