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빛 명사수’ 오예진, 고향 제주서 딥페이크 근절 캠페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IBK기업은행) 선수가 고향 제주에서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에 힘을 보탰다.
16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오예진 선수 초청 환영 행사를 열어 딥페이크 범죄 예방 홍보 콘텐츠 제작에 협조해 준 데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8월부터 딥페이크 성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며 "허위 영상물을 발견하거나 피해를 당한 경우 적극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IBK기업은행) 선수가 고향 제주에서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에 힘을 보탰다.
16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오예진 선수 초청 환영 행사를 열어 딥페이크 범죄 예방 홍보 콘텐츠 제작에 협조해 준 데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제주경찰청은 오 선수 핸드프린팅 조형물을 제작해 사격장에 전시한다.
김수영 제주청장은 “체감 안전도와 치안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선한 영향력을 가진 여러 인물과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표선중과 제주여상을 졸업한 오 선수는 2024 파리올림픽 공기권총 1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 출신으로는 개인종목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한편 올해 들어 제주에서 딥페이크 성범죄로 8명이 검거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제주에선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이 5건 적발됐다.
이들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1명을 포함해 피의자 8명은 모두 검찰에 송치됐다. 이 중 5명은 10대 청소년이다.
올 5월엔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서 딥페이크 사건이 발생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이 사건 피의자인 10대 남학생 4명을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또래 여학생 11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성 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8월부터 딥페이크 성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며 “허위 영상물을 발견하거나 피해를 당한 경우 적극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