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마수걸이 골 터졌지만 웃지 못했다…‘2경기 연속 교체’ 황희찬도 침묵 속 고개 떨궈

강동훈 2024. 9. 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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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시즌 첫 번째 골을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재성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27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은 같은 날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6분 교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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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재성이 시즌 첫 번째 골을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함께 출전한 홍현석(이상 마인츠)은 65분 동안 분투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은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별다른 영향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팀도 패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이재성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27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이재성은 골키퍼 미하엘 체터러(브레멘)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잡으려다가 놓치자, 재빠르게 왼발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이재성은 마수걸이 득점에도 웃진 못했다. 이날 마인츠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가 수적 우위를 점하면서 역전승을 노렸지만, 도리어 추가 실점을 내주면서 1-2로 아쉽게 석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첫 승 도전이 또 실패로 돌아간 마인츠는 순위표 15위(2무1패·승점 2)에 머물렀다.


황희찬은 같은 날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6분 교체 출전했다.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그는 이날도 슈팅 한 차례 때리지 못하는 등 아무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울버햄프턴마저 패하면서 황희찬은 고개를 들 수 없었다. 공교롭게도 울버햄프턴은 선제골로 앞서가다가 황희찬이 교체로 들어간 직후 내리 실점하면서 1-2로 역전패를 허용했다. 시즌 첫 승 도전이 무산된 울버햄프턴은 순위표 18위(1무3패·승점 1)에 머무르면서 강등권 탈출에 실패하며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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