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냈다 '사랑의 하츄핑', 100만 관객 돌파…韓 애니 12년 만의 쾌거

박정선 기자 2024. 9. 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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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츄핑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개봉 41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사랑의 하츄핑'이 9월 16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마당을 나온 암탉'(2011, 누적 관객수 220만 4870명),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2012, 105만 1710명)에 이어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흥행 톱3에 등극했다.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가 100만 돌파의 쾌거를 기록한 것은 2012년 개봉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이후 12년 만이다.

'사랑의 하츄핑' 측은 이와 같은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을 위해 100만 감사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츄핑이 홀로 외롭게 지냈던 마법의 숲을 배경으로 한 이번 포스터에는 더이상 외로워하거나 슬퍼하지 않는 하츄핑의 밝은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THANK YOU' 문구도 담아내 아낌없는 사랑과 호응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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