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오래 가자!...'트레블 감독'도 못한 걸 해냈다

한유철 기자 2024. 9. 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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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한지 플릭 감독도 하지 못한 것을 해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 & Germany'는 "콤파니 감독은 2018년 니코 코바치 감독 이후 첫 분데스리가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첫 번째 뮌헨 감독이 됐다"라고 전했다.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뮌헨은 전술적인 틀을 형성했고 이 안에서 조금씩 조직력을 맞춰갔다.

콤파니 감독은 2018년 코바치 감독 이후, 6년 만에 리그 첫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낸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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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 & Germany'는 "콤파니 감독은 2018년 니코 코바치 감독 이후 첫 분데스리가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첫 번째 뮌헨 감독이 됐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 & Germany'는 "콤파니 감독은 2018년 니코 코바치 감독 이후 첫 분데스리가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첫 번째 뮌헨 감독이 됐다"라고 전했다.

[포포투=한유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한지 플릭 감독도 하지 못한 것을 해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 & Germany'는 "콤파니 감독은 2018년 니코 코바치 감독 이후 첫 분데스리가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첫 번째 뮌헨 감독이 됐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지도자를 교체했다. 2023-24시즌 내내 구설수에 휘말렸고 성적까지 이끌어내지 못한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콤파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물론 콤파니 감독이 최우선 목표는 아니었다. 뮌헨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플릭 감독, 루이스 엔리케 감독 등 여러 감독들에게 접촉했지만,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다.


콤파니 감독의 선임에 대한 반응은 좋지 않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제자로 지도자로서 어느 정도 재능은 있다고 평가됐지만, 눈에 띄는 결과물은 없었다. 번리를 이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달성하긴 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2부 리그'에 해당하는 결과였으며 2023-24시즌엔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강등을 당하기까지 했다.


그렇게 의구심을 품은 채, 시즌에 돌입한 콤파니 감독. 현재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뮌헨은 전술적인 틀을 형성했고 이 안에서 조금씩 조직력을 맞춰갔다. 콤파니 감독은 선수들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며 역할을 부여했고 팀 플레이 속에서 개인 기량이 잘 드러나도록 전술을 짰다.


결과는 좋다.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이어진 프라이부르크전에선 2-0으로 이기며 클린 시트를 기록했고 홀슈타인 킬과의 경기에선 6-1 대승을 거뒀다. 개막 후 3연승 행진에 오른 뮌헨. 지난 시즌엔 바이어 레버쿠젠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지만, 이번 시즌엔 리그 1위에 오르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기록도 세웠다. 콤파니 감독은 2018년 코바치 감독 이후, 6년 만에 리그 첫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낸 감독이 됐다. 이는 '트레블'을 달성한 플릭 감독도 하지 못한 일이다. 플릭 감독은 2019년 도중에 지휘봉을 잡았고 첫 리그 2경기에서 8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자신의 3번째 리그 경기였던 레버쿠젠전에서 1-2로 패하며 일격을 맞았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 & Germany'는 "콤파니 감독은 2018년 니코 코바치 감독 이후 첫 분데스리가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첫 번째 뮌헨 감독이 됐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 & Germany'는 "콤파니 감독은 2018년 니코 코바치 감독 이후 첫 분데스리가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첫 번째 뮌헨 감독이 됐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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