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쳐서 ‘퐁당’ SF 라모스, 오라클파크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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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헬리엇 라모스가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라모스는 16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 9회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라모스의 이 홈런이 오라클 파크에서 우타자가 우측 장외로 날린 최초의 홈런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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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헬리엇 라모스가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라모스는 16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 9회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샌디에이고 마무리 로베르트 수아레즈를 맞아 7구 승부 끝에 100.2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 몰린 것을 밀어칠 수 있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라모스의 이 홈런이 오라클 파크에서 우타자가 우측 장외로 날린 최초의 홈런이라고 소개했다.
오라클파크의 우측 외야 바깥 바다는 구단 레전드 1루수 윌리 맥코비의 이름을 따서 ‘맥코비 코브’라 불리고, 이곳에 떨어지는 홈런 타구를 ‘스플래시 히트(splash hit)’라 부르고 있다.
지금까지 이 ‘스플래시 히트’는 우측 외야라는 특성상 좌타자의 전유물이었다. 라모스의 이날 홈런전까지 홈팀 선수가 104회, 원정팀 선수가 77회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선수중에는 배리 본즈가 35차례 기록했고 브랜든 벨트(10회) 파블로 산도발(8회) 마이크 야스트렘스키(6회)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6회) 데나드 스팬(5회) 브랜든 크로포드(4회) 작 피더슨(4회)이 4회 이상 기록했다.
원정 선수중에는 카를로스 델가도, 애덤 라로쉐, 카를로스 곤잘레스, 커티스 그랜더슨, 맥스 먼시, 그리고 피더슨이 3회씩 기록했다.
피더슨은 라이언 클레스코와 함께 홈팀과 원정팀 선수로서 모두 스플래시 히트를 기록한 타자로 남았다.
그리고 라모스는 이날 홈런으로 맥코비 코브에 타구를 날린 최초의 우타자로 이름을 남겼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에서도 의미가 있는 홈런이었다. 1-2로 끌려가던 샌프란시스코가 이 홈런으로 2-2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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