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12개 스포츠 대회·전지훈련 유치…103억원 경제 파급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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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올해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팀 유치를 통해 103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었다고 16일 밝혔다.
대회를 세부적으로 분석해 본 결과 체류 기간이 연속 5일 이상, 가족 등 응원 관중이 많은 학생부 엘리트 대회와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는 것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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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올해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팀 유치를 통해 103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었다고 16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스포츠 산업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체류형 스포츠 대회 유치에 집중해 지난달까지 전국 및 도단위 대회 9개와 전지훈련을 겸한 대회 3개를 유치했다.
이들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관계자 등 3만여 명이 지역을 방문해 최대 103억여 원의 직‧간접 경제파급 효과를 냈다.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은 대회 기간 방문 인원을 산정한 후 1인 1일 국내여행 평균 지출액(경북 6만 6000원·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을 곱해 직접효과를 산출하고, 직접효과를 기준으로 산업 연관 분석을 통해 간접효과(지역 대외적 이미지 향상, 인프라 구축·개선, 스포츠 산업과 연관되는 주변 경제효과를 분석했다.
대회를 세부적으로 분석해 본 결과 체류 기간이 연속 5일 이상, 가족 등 응원 관중이 많은 학생부 엘리트 대회와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는 것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시는 내년에도 전국 태권도대회, 전국 학생 배구대회 등 엘리트 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유도, 리틀야구, 유소년 축구 등 전지훈련 팀 유치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스포츠대회를 많이 유치하면 숙식, 교통, 서비스업 등 다방면에서 경제가 창출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많은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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