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암살시도 피한 트럼프와 통화…"놀랍게도 기분 좋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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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인 J.D.밴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이 15일(현지시간) 암살 시도를 모면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안전해 기쁘다"고 말했다.
미 의회 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밴스 의원은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암살 시도) 소식이 공개되지 전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 그는 놀랍게도 기분이 좋은 상태였다(in good spirits)"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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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미국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인 J.D.밴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이 15일(현지시간) 암살 시도를 모면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안전해 기쁘다"고 말했다.
미 의회 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밴스 의원은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암살 시도) 소식이 공개되지 전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 그는 놀랍게도 기분이 좋은 상태였다(in good spirits)"고 밝혔다.
밴스 의원은 이어 "아직 많은 내용은 잘 모르지만, 오늘 밤에는 아이들을 꼭 껴안고 감사의 기도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소재 본인 소유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암살 시도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용의자와 수백 야드 떨어진 코스에 있었으며, 경호국 요원들은 차량을 타고 현장을 빠져나가던 용의자에게 발포했다. 경호국 요원들은 현재 용의자를 체포해 구금 중이다.
민주당이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X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소유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는데, 그가 무사해서 당행이다. 폭력은 미국에서 설 자리가 없다"고 입장을 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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