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넥슨, 국내외서 독보적 존재감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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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올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국, 독일, 일본 등 아시아와 유럽 유력 게임 행사에 참여하고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도 메인스폰서로 나선다.
앞서 지난 7월26일 열린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이자 글로벌 3대 게임쇼인 '차이나조이 2024'에서 '던전앤파이터IP', '메이플스토리', '크레이지 아케이드' 등 자사 타이틀 4종을 선보였다.
넥슨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게임쇼 '지스타 2024' 메인 스폰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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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해외 게임쇼에 참여해 전방위 활동에 나섰다. 세계 3대 게임쇼인 차이나조이, 게임스컴, 도쿄게임쇼에 모두 참가한다. 앞서 지난 7월26일 열린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이자 글로벌 3대 게임쇼인 '차이나조이 2024'에서 '던전앤파이터IP', '메이플스토리', '크레이지 아케이드' 등 자사 타이틀 4종을 선보였다.
이어 독일에서 열린 또 다른 글로벌 3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도 하드코어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 단독 부스를 마련해 이용자에게 첫선을 보였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도쿄게임쇼 역시 카잔을 만나볼 수 있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AAA급 소울라이크 게임이다. 던전앤파이터의 중국 흥행으로 굴지의 게임사가 된 넥슨이지만 북미·유럽 등 서구권에서는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완전히 갖추지 못한 상황이다.
카잔은 이러한 서구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소울라이크 장르로 개발됐다. 콘솔, PC 등 여러 플랫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카잔을 통해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위용을 과시한다. 넥슨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게임쇼 '지스타 2024' 메인 스폰서로 나선다.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등장하는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최대 규모인 300부스와 기업 간 거래(B2B) 30부스를 활용해 다양한 신작을 공개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전망이다.
넥슨 향후 매출 규모를 빠르게 늘릴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최근 "2027년까지 매출 7500억엔(약 6조8730억원), 영업이익 2500억엔(약 2조2910억원)을 목표로 한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30주년을 맞이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넥슨으로선 뜻 깊은 올해를 기점으로 명실상부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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