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18번홀 9m 환상 버디 퍼트로 KPGA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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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가 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오픈(총상금 10억 원)서 18번 홀 9m 환상 버디 퍼트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함정우는 15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골프존-도레이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9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공공 2위 옥태훈-강태영-장희민(이상 24언더파 264타)를 1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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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가 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오픈(총상금 10억 원)서 18번 홀 9m 환상 버디 퍼트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지난해 KPGA 대상의 주인공 함정우가 부진을 씻어내는 짜릿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함정우는 15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골프존-도레이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9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공공 2위 옥태훈-강태영-장희민(이상 24언더파 264타)를 1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거뒀다.
함정우는 선두 이정환을 4타 차로 추격하면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갔고, 1번 홀 보기 이후 나머지 홀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짜릿한 대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이어 공동 선두로 맞은 18번홀에서 함정우는두 번째 샷을 그린사이드 벙커에 빠뜨렸으나 그린 에지에서 9m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우승에 성공했다.
미국 진출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며 부진에 빠졌다. 한국에서도 좀처럼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던 가운데 올 시즌의 반등을 꾀할 수 있는 기분 좋은 우승을 거뒀다.
사실 경쟁은 치열했다. 4라운드 초반만 해도 선두 이정환에 9타 뒤진 공동 32위로 출발했던 옥태훈이 KPGA 역사를 새롭게 쓰면서 놀라운 기세를 자랑했다. 전반 9홀에서만 무려 이글 2개 버디 5개를 기록하며 27타를 적어냈다. KPGA 역대 9홀 최저타 신기록.
연합뉴스 등과 인터뷰를 통해 함정우는 “이번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 힘들었는데 의도하지 않게 우승을 했다”면서도 “이번 시즌 3승은 하고 싶다. 다음 대회는 지난해 우승했던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라 타이틀 방어를 하고 대상을 받고 싶다”며 남은 시즌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해 2번의 우승을 더 추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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