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의 최대 적' 추석 명절… 피해야 할 음식은?
박정은 기자 2024. 9. 16. 07:15

명절에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식사 시간을 보낸 후 급격하게 살이 찐 경험이 한 번씩은 있다. 이러한 경험은 가족과 오랜만에 만나 평소에 자주 먹지 못하는 음식들을 과식하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명절 음식 자체가 기름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음식의 유혹이 넘쳐나는 명절은 그야말로 고역이다. 그렇다고 추석에 명절 음식을 아예 먹지 않을 수는 없다. 다이어터들이 꼭 피해야만 하는 명절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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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작다고 안심할 수 없다… 의외의 복병 '송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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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은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추석 연휴 가족이 모여 앉아 송편을 빚은 기억이 한번씩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만든 송편을 하나둘씩 먹다보면 추석 다이어트는 실패하게 될 것이다.
손가락 두마디 정도의 작은 크기인 송편 한 개의 칼로리는 약 50㎉로 5~6개의 송편을 섭취한다면 밥 한 공기와 맞먹는 300㎉를 섭취하는 셈이다. 일반적인 떡보다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송편의 유혹을 견딜 수 없다면 깨 송편을 피하고 검은콩과 밤을 넣은 송편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경우 반죽에 단호박을 섞는다면 칼로리를 낮추면서 더 달고 맛있게 송편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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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먹었는데… 밥 한공기 칼로리 훌쩍 '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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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비찜, 동태전, 조기구이 등은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이는 밥과 같이 먹는 반찬으로 양을 줄이면 과도한 칼로리 섭취를 충분히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약과'는 다르다. 작은 크기의 약과는 다이어터들을 방심하게 만든다. 크기가 작다고 안심해 하나 두 개씩 집어먹다 보면 어느새 권장 칼로리를 뛰어넘는 수준에 이른다.
약과 100g의 칼로리는 422㎉이다. 밥 한 공기 열량 300㎉보다 높은 수치이다. 밥 먹고 난 뒤 약과 한두 개를 간식으로 섭취하게 된다면 과도하게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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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입가심 필수품 '식혜'… 물 대신 마신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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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은 대체적으로 기름이 많고 간이 세서 식사를 마친 뒤 입가심을 할 수 있는 음료나 과일을 찾게 된다.
식혜는 식사 후 입가심 용도로 많이 찾는데 액체다 보니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마실 수 있어 일일권장칼로리를 초과하기 쉽게 만든다. 식혜의 칼로리는 200mℓ에 174㎉다. 일반 콜라가 200mℓ에 92㎉임을 고려한다면 음료치고 높은 칼로리다.
식혜는 식사 이후 입가심으로 먹는 경우가 많아 최대한 안 먹는 것이 좋지만 최근 제로 식혜 등이 출시 돼 칼로리가 0에 가까운 식혜들이 판매되고 있어 일반 식혜 대신 제로 식혜를 찾아 먹는 것도 방법이다.

박정은 기자 pje454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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