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박소현, 2024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예선 탈락.. 허벅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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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성남시청, CJ제일제당 후원, 366위)이 2024 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소현은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그랜드스탠드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캐롤 자오(캐나다, 265위)에 7-6(3) 4-6 1-4로 패했다.
박소현은 작년에도 허벅지 부상으로 예선 1회전에서 기권했었다.
박소현마저 탈락하며 15일 예선 경기를 치렀던 한국 선수 중 본선에 진출한 선수는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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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성남시청, CJ제일제당 후원, 366위)이 2024 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기권패했다.
박소현은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그랜드스탠드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캐롤 자오(캐나다, 265위)에 7-6(3) 4-6 1-4로 패했다.
박소현은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내며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을 높였다. 하지만 2세트가 시작되면서부터 박소현의 풋워크가 서서히 느려졌다. 박소현은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이 있는 듯 경기 중반부터 허벅지 부위를 자주 부여 잡았다. 2세트 막판에는 공을 쫓아가다 버티지 못하고 넘어지기도 했다. 결국 박소현은 2세트를 내주며 세트올을 내줬다.
이로써 박소현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리아오픈에서 부상으로 기권하는 불운이 계속됐다. 박소현은 작년에도 허벅지 부상으로 예선 1회전에서 기권했었다. 올해에는 예선 1회전을 통과했으나 2회전에서 다시 허벅지 부상이 발생하고 말았다. 부상이 잦은 편인 박소현은 건강 관리가 WTA 투어형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가장 큰 필수 과제가 되고 말았다.
박소현마저 탈락하며 15일 예선 경기를 치렀던 한국 선수 중 본선에 진출한 선수는 아무도 없다. 와일드카드를 받은 장수정(대구광역시청, 234위)과 백다연(NH농협은행, 319위)가 본선에서 세계 선수들과 경쟁한다.
16일에는 본선 경기가 개막한다.
작년 준우승자인 위안위에(중국, 38위)가 예선통과자, 엘레나 가브리엘라 루스(루마니아, 100위)와 오프닝 매치를 갖는다. 이어 백다연과 캐롤 자오의 경기가 이어진다.
장수정은 2017년 US오픈 우승자, 슬론 스티븐스(미국)과 페어를 이뤄 이번 대회 복식에 출전한다. 16일 복식 경기만 배정된 장수정은 그랜드스탠드 세 번째 매치로 배정받았다. 경기 예상 시간은 오후 3~4시 정도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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