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 경기도의원 "미래 사업들로 의정부의 내일을"[영상]

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CBS노컷뉴스 박철웅 PD 2024. 9. 1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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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지난 2022년 6월 1일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선출된 156명의 경기도의원들은 4년간 사람중심 민생중심의 가치를 둔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156명의 의원 중 91%인 142명의 의원이 공동성명에 동참했다."먼 훗날 지역 주민들께서 오석규라는 경기도의원이 '참 열심히 했다', '그립다'라는 말을 꼭 듣고 싶습니다."오 의원은 "경기도민과 의정부 시민들을 향한 소신과 양심 그리고 올바른 정치철학을 실천하고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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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 인터뷰
"의정부 시민들 삶 개선하고 잘 사는 의정부 만들고 싶다"
"계획된 사업들의 안정화와 활성화가 의정활동의 목표"
"소신과 양심, 올바른 정치철학 실천해 사랑받는 정치인 되고 싶다"
편집자 주
지난 2022년 6월 1일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선출된 156명의 경기도의원들은 4년간 사람중심 민생중심의 가치를 둔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1390만 경기도민의 대표기관인 경기도의회는 도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경기도의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뿐 아니라 지역의 현안과 민원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그만큼 도민들을 대표하는 경기도의원의 생각과 가치관, 비전 등은 지방자치시대 경기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


"의정부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싶고 잘 사는 의정부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앞으로 계획된 사업들이 안정화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의정활동의 목표입니다."

오석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의정부의 아침을 열고 또 미래 사업들로 의정부의 내일을 여는 도의원이 되기 위해 맹목적으로 열심히 노력했다.

오 의원은 지역구가 있는 의정부 동부지역의 역 신설을 위해 철도교통이 들어올 수 있게끔 의정활동을 통해 연구와 공부를 했다. 동부 지역은 철도 대중교통이 거의 전무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가칭 동의정부역인 8호선의 연장 구간과 GTX-G 노선의 신설역으로 공영 선로와 공영 역사 플랫폼을 이용해 비용을 절감하면서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의미있게도 지난 4월 1일 김동연 지사가 발표한 경기도 철도망 구축계획에 동의정부역이 포함이 된 것이다.

오 의원은 "이번 동의정부역 신설 채택으로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는 급행열차가 만들어진다는 것은 굉장히 뿌듯하고 기억에 남는 일"이라며 "2025년 최종 확정되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는 경기 남부에 비해 여러 지표상 격차가 많고 낙후돼 있다. 그렇다 보니 경기 북부의 도민, 특히 의정부 시민들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오 의원은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특별위원회 구성을 대표 발의했다. 156명의 의원 중 91%인 142명의 의원이 공동성명에 동참했다.

"먼 훗날 지역 주민들께서 오석규라는 경기도의원이 '참 열심히 했다', '그립다'라는 말을 꼭 듣고 싶습니다."

오 의원은 "경기도민과 의정부 시민들을 향한 소신과 양심 그리고 올바른 정치철학을 실천하고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했다.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 박철웅 PD

아래는 오석규 의원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Q.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어릴 적부터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었던 것이 꿈이었다. 그 과정에서 학위를 취득했고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보람을 많이 느꼈다. 전공인 관광학 분야의 연구 활동을 꾸준히 하며 지자체의 행정자문위원 활동도 같이 하게 됐다.
 
실제 집행기관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관광 향유권이 향상되는 걸 보며 정치 활동에 대해 매력을 느끼게 됐다. 관광학이라는 전공 분야가 우리 지역과 주민들의 삶에 굉장히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그래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Q. 11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하며 어떤 목표가 있었을 것 같은데?
 
지역구가 의정부시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해 있고 미군 공여지 사업, 법무타운 조성 등 많은 사업들이 예정되어 있다. 의정부의 아침을 열고 또 미래 사업들로 의정부의 내일을 여는 도의원이라는 슬로건으로 선거운동을 했다.
 
현재 의정부시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하위 수준이다. 지역 주민들의 삶이 여유롭지 않다. 의정부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싶고 잘 사는 의정부를 만들고 싶다. 그러기 위해 앞으로 계획된 사업들이 안정화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의정활동의 목표다.
 
Q.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이 있다면?
 
첫 번째는 지역구가 있는 의정부 동부지역의 역 신설이다. 동부 지역은 철도 대중교통이 거의 전무하다. 그동안 철도교통이 들어올 수 있게끔 의정활동을 통해 연구와 공부를 했다. 가칭 동의정부역이라고 8호선의 연장 구간과 GTX-G 노선의 신설역으로 공영 선로와 공영 역사 플랫폼을 이용해 비용을 절감하면서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굉장히 의미 있게 지난 4월 1일 김동연 지사가 발표한 경기도 철도망 구축계획에 동의정부역이 포함이 됐다. 이번 동의정부역 신설 채택으로 저희 지역에서 강남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는 급행열차가 만들어진다는 것은 굉장히 뿌듯하고 기억에 남는 일이다. 2025년 최종 확정되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
 
또 하나는 경기도의회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특별위원회 구성이다. 경기도북부는 경기남부에 비해 여러 지표상 격차가 많고 낙후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경기북부의 도민 특히 의정부 시민들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래서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특별위원회 구성을 대표발의하게 됐고 156명의 의원 중 91%인 142명의 의원들이 공동 서명을 해주셔서 특별위원회 구성을 이끌어낸 것이 굉장히 뿌듯하다.
 
Q. 지역구 의정부시의 관심 현안은 무엇인가?
 
의정부시의 재정 상황이 위기다. 국가나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사업들과 매칭하는 국도비 매칭사업들이 많은데 시 재정이 좋지 않다 보니 신청 자체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민, 의정부 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기본적인 편의 제공과 수혜들이 재정 상황 때문에 적게 돌아가고 있어 안타깝다.
 
의정부시의 재정이 잘 집행되고 재정이 어려운 부분은 국가와 경기도 사업들을 잘 유치해 예산을 받아올 수 있도록 그런 실적을 낼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하려고 한다. 또 지역구에 2곳의 공공주택 택지지구가 있다. 입주하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이 구성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
 
Q. 의정활동을 하면서 갖고 있는 정치 철학은?
 
정치라는 건 굉장히 생소한 영역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당선 후 의정 활동을 시작할 때 정치 멘토로 모시는 분께서 '의원 첫해 최선을 다해 전력투구를 하라'고 말씀해 줬다. 첫해 의정활동은 향후 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판가름할 기준이 된다는 말씀을 듣고 진짜 맹목적으로 굉장히 열심히 노력했다. 또 항상 겸손하게 일을 해왔다. 권력을 쫓지 않고 권위를 찾지 않고 주어진 선출직 도의원으로서의 권한에 충실하자. 이런 정치 철학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생겼다.
 
Q. 지역주민들과 어떻게 소통을 하나?
 
크게 보면 경기도의회에서의 의정활동과 비회기 기간 지역의정부에서의 의정활동 구인 이렇게 2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경기도의회가 있는 수원에서는 의정부 지역에서 추진되는 사업들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그 결과물을 가지고 지역에 계신 주민들과 소통을 하며 공유를 한다.
 
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주요 일정이나 행사,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주민들을 항상 찾아뵙고 인사드린다, 경기도 사업이 의정부에 어떻게 오고 진행되는지에 대한 부분들에 대해 비회기 기간에는 주민들을 자주 찾아뵙고 설명드리며 소통한다.
 
Q. '오석규는 OOO다'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오석규는 착한 정치인'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경기도민과 의정부 시민들을 향한 소신과 양심 그리고 올바른 정치철학을 실천하고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먼 훗날 지역 주민들께서 오석규라는 경기도의원이 '참 열심히 했다', '그립다'라는 말을 꼭 듣고 싶다. 상당히 어렵고 부담되지만 그래도 '착한 정치인'으로 표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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