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추석연휴 17·18일 귀경객 막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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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서울역과 김포공항, 인천공항을 통한 귀경객들을 위해 공항철도가 막차운행을 연장한다.
공항철도는 추석 당일인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기존 막차의 운행구간을 연장하고 서울역과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임시열차를 각 한 대씩 추가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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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T2역 임시열차 01시05분 출발
기후동행카드 인천공항역까지 이용 확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추석연휴 서울역과 김포공항, 인천공항을 통한 귀경객들을 위해 공항철도가 막차운행을 연장한다.
공항철도는 추석 당일인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기존 막차의 운행구간을 연장하고 서울역과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임시열차를 각 한 대씩 추가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기존 오후 11시50분 인천공항2터미널(T2)역을 출발해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까지 운행하던 막차구간을 서울역까지 운행하고, 이 열차의 서울역(종착역) 도착시각은 다음 날 12시57분이다.
또한 추가된 임시열차는 T2역에서 오전 1시15분에 출발해 같은 날 2시21분 서울역에 도착한다.
반면 서울역에서 기존 오전 12시에 출발해 검암역까지 운행하던 막차는 T2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T2역 도착하는 시간은 1시 07분이다.
서울역을 출발해 T2역까지 운행되는 추가 임시열차는 01시05분 서울역을 출발해 같은날 오전 2시11분 T2역에 도착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와 공항철도는 지난 13일부터 인천공항역(T1·T2)에서도 하차할 수 있도록 '기후동행카드' 이용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역까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경우, 김포공항역까지만 무료 요금을 적용받고 이후 구간부터는 요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 7월 관광객용 단기권 출시 이후 인천공항역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있도록 해달라는 외국인 관광객 등의 요구가 많아 서울시와 공항철도는 협의끝에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 기후동행카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역(T1·T2)에서 예외적으로 하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인천공항역에서는 기후동행카드로 승차할 수 없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도입한 친환경 대중교통 카드로, 현재 서울지역 지하철과 김포골드라인, 서울시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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