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국악당, '만足, 풍족, 한가위'·전통 놀이 체험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서울남산국악당이 추석 연휴에 공연 '만足, 풍족, 한가위'와 '2024 추석맞이 전통놀이체험' 행사를 연다.

16일 발탈 전승교육사 김광희의 공연 '만足, 풍족, 한가위'가 국악당 야외마당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유산된 발탈은 발에 탈을 씌운 발탈꾼이 재담과 노래를 선보이는 전통예술이다. 익살스러운 표현과 통쾌한 풍자가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는 공연과 더불어 관람객이 직접 발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도 제공된다.

오는 17일과 18일에는 '2024 추석맞이 전통놀이체험' 행사가 열린다.

국악당 1층 한옥에서 진행되는 '놀이 배워보기'는 전통놀이 전문강사들 지도 하에 통일윷놀이, 고누놀이, 쌍륙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야외마당에서 열리는 '자율 참여놀이'는 고무줄놀이, 포구락, 죽방울놀이, 비사치기, 사방치기 등을 상시로 즐길 수 있다.

두 행사 모두 무료다. 별도 예약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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