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번호 조회했더니···누구세요?" 타인 사칭까지 하며 숨긴 범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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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지하상가에서 이상행동을 보인 여성이 마약을 복용한 사실이 경찰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서울경찰 유튜브에는 한 여성이 강남 지하상가에서 비틀거리며 걷는 영상이 올라왔다.
시민의 신고에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이 신분 조회를 위해 여성에게 인적사항을 물었지만 그는 다른 사람의 이름을 댔다.
인적사항이 일치하지 않자 수상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임의동행으로 여성을 인근 파출소에 데리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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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물음에도 '타인 사칭'···이유는 '마약 투약'
서울 강남 지하상가에서 이상행동을 보인 여성이 마약을 복용한 사실이 경찰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서울경찰 유튜브에는 한 여성이 강남 지하상가에서 비틀거리며 걷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여성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반사된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더니 입을 맞췄다.
이후 해당 여성의 발걸음은 마트 매장으로 향했다. 진열대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이상행동을 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시민의 신고에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이 신분 조회를 위해 여성에게 인적사항을 물었지만 그는 다른 사람의 이름을 댔다. 해당 여성이 댄 인적사항은 평상시 외우고 다녔던 타인의 정보로 밝혀졌다.
인적사항이 일치하지 않자 수상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임의동행으로 여성을 인근 파출소에 데리고 갔다.
경찰이 마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해당 여성은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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