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딸 정소민 위암 수술자국 보고 드럼 치며 오열 (엄친아)[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9. 1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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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이 딸 정소민의 위암 수술자국을 보고 드럼을 치며 오열했다.

9월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0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나미숙(박지영 분)은 딸 배석류(정소민 분)의 위암 투병을 믿지 못했다.

나미숙은 딸 배석류의 방에 약이 많은 것을 보고도 영양제로만 여겼고, 친구 서혜숙(장영남 분)이 아들 최승효(정해인 분)가 아프다고 도움을 요청해 죽을 쒀서 갔다가 최승효와 배석류의 대화를 엿듣고 배석류의 위암 수술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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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박지영이 딸 정소민의 위암 수술자국을 보고 드럼을 치며 오열했다.

9월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0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나미숙(박지영 분)은 딸 배석류(정소민 분)의 위암 투병을 믿지 못했다.

나미숙은 딸 배석류의 방에 약이 많은 것을 보고도 영양제로만 여겼고, 친구 서혜숙(장영남 분)이 아들 최승효(정해인 분)가 아프다고 도움을 요청해 죽을 쒀서 갔다가 최승효와 배석류의 대화를 엿듣고 배석류의 위암 수술을 알았다.

배석류는 3년 전에 미국에서 위암 수술을 받으며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고, 나미숙은 남편 배근식(조한철 분)에게 “여보 얘가 암이래. 위암인데 3년 전에 미국에서 우리 모르게 수술을 받았대”라고 말하며 황당해 했다. 배근식도 갑작스러운 딸 배석류의 위암 투병 소식을 믿지 못했다.

나미숙은 생각 끝에 배석류의 옷을 들춰 배에 남은 수술자국을 확인했고 “이래서 목욕탕 안 간다고 한 거냐”며 경악했다. 배석류는 “옅어질 거다. 나중에 안 보인다고 했다”며 “3년 전에 미국에서 건강검진 했고 수술했는데 2기였고 예방차원에서 항암 했다”고 설명했다.

배석류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입이 안 떨어졌다. 다 낫고 나면 말해야지 했는데 그렇게 된 거다. 잘못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나미숙은 스트레스 해소용 드럼을 치다가 오열했다. 나미숙은 “우리 석류가 왜 그런 병에 걸려. 열심히 산 것 빼고 아무 잘못도 없는데. 엄마, 우리 석류 어떡해”라며 오열했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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