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낮 최고 26~31도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16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경북동해안에는 저녁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대구와 경북내륙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남부동해안 30~80㎜, 경북북부동해안 20~60㎜, 대구·경북내륙 5~60㎜다.

대구와 경북(구미,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평년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평년 24~27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울진 26도, 영덕 27도, 포항 28도, 영천 29도, 대구 30도, 김천 31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1~3m, 먼바다에 1~3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경북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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