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51%·트럼프 46%...TV토론·스위프트 지지 별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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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후보 TV토론과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해리스 부통령 지지 선언이 기존 지지율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ABC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해리스 부통령은 51%, 트럼프 전 대통령은 46%의 지지율을 기록해 TV토론 전의 결과인 50% 대 46%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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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후보 TV토론과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해리스 부통령 지지 선언이 기존 지지율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ABC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해리스 부통령은 51%, 트럼프 전 대통령은 46%의 지지율을 기록해 TV토론 전의 결과인 50% 대 46%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또 적극적 투표 의사를 밝힌 응답층에선 해리스 부통령 52%, 트럼프 전 대통령 46%로 나타나 토론 전 결과와 같았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8%는 TV토론의 승자로 해리스 부통령을 꼽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선택한 사람은 36%에 그쳤습니다.
ABC는 해리스 부통령이 토론에서 이겼다는 평가가 훨씬 많았지만, 이미 유권자들이 양 진영으로 확고하게 갈라졌고 생각을 바꿀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TV토론 직후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과 관련해 응답자의 81%는 스위프트의 지지 선언이 자신의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스위프트의 지지 때문에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답한 응답자는 6%에 불과했고, 13%는 오히려 가능성이 작아졌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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