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신카이 마코토 작품들 보며 애니메이션 세계에 푹 빠져... 강렬한 경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제훈이 일본의 영화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들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세계에 빠졌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한국 만화 박물관으로 향하는 길, 이제훈은 "생각해보면 그간 애니메이션을 그렇게 많이 보거나 즐기진 못했던 것 같다. 내가 애니메이션의 세계에 깊게 빠져들게 된 계기는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들이었다.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 최근에 나온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그의 작품들이 강렬하게 내게 스며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제훈이 일본의 영화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들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세계에 빠졌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15일 이제훈의 유튜브 채널엔 “잠자는 동심을 깨우는 한국만화박물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만화의 도시 부천을 찾은 이제훈의 모습이 담겼다. 한국 만화 박물관으로 향하는 길, 이제훈은 “생각해보면 그간 애니메이션을 그렇게 많이 보거나 즐기진 못했던 것 같다. 내가 애니메이션의 세계에 깊게 빠져들게 된 계기는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들이었다.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 최근에 나온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그의 작품들이 강렬하게 내게 스며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극장에서 보는 애니메이션이 주는 감동을 강하게 경험했던 것 같다”며 거듭 감상을 전했다.
이제훈은 또 ‘서울역’ ‘돼지의 왕’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팬이라며 “영화만큼이나 충격을 받았던 작품들이 연 감독의 작품이었다. 어떠한 사회현상, 개인에게 벌어지는 일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충격적으로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연 감독이 ‘부산역’ ‘반도’ 등을 연출하며 실사 영화 감독으로도 승승장구한데 대해선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연 감독의 작품에 나오는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언젠간 ‘연상호 월드’에 들어가고 싶다는 부러움을 느꼈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한국 만화 박물관을 찾은 이제훈은 추억의 작품들을 하나하나 돌아보며 반가워했다.
그는 “만화는 멈춰있는 그림임에도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표현이 다르게 느껴지니 색다른 감정들까지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그게 만화책을 보는 힘인 것 같다”며 만화의 매력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제훈 유튜브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