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 터진 임신부 6시간 만에 치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첫날에 충북 청주에서 양수가 새서 119에 신고한 임신부가 6시간 만에 치료를 받았다.
15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5분쯤 청주에서 "24주 된 임신부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 신고 이후 6시간이 지난 오후 5시32분쯤 임신부는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첫날에 충북 청주에서 양수가 새서 119에 신고한 임신부가 6시간 만에 치료를 받았다.
15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5분쯤 청주에서 “24주 된 임신부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 구급대는 위급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환자를 받아줄 병원을 수소문했다.
소방본부는 충북도 비상의료관리상황반에 같은날 오후 이런 상황을 알려 소통했다. 119 신고 이후 6시간이 지난 오후 5시32분쯤 임신부는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도 관계자는 “임신부는 안정을 되찾은 상태고 태아도 무사하다”며 “중증이라고 판단되는 임신부의 경우 지역에서는 치료 가능 병원을 찾기 힘들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음성군에서는 출산이 임박한 임신부가 분만 병원을 찾지 못해 119 신고접수 1시간 20여분 뒤 구급차에서 출산한 일도 있었다. 이 산모는 경기도의 한 병원에 치료를 받았다.
도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추석 연휴 비상 의료 대응에 나서고 있다. 병의원과 약국 등 2779곳이 문을 열었다. 이는 지난 설 명절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추석 당일 당직 병의원은 도내 전체 35곳이다. 도내 응급의료 기관 22곳에 전담책임관을 배치하고 공공병원에 19억6000만원의 재난관리기금 지원도 한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