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54세 언니같은 동안母 공개…이혼 후 12년 前시모와 아직도 연락('미우새')[종합]

▲ 사진 | '미우새'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정영주가 이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정영주는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정영주의 어머니가 등장하자 패널들은 "언니인 줄 알았다"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정영주는 이날 최진혁을 만나 "어머니랑 같이 살지 않나. 합가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최진혁은 "강제 합가다. 제발 엄마 손아귀를 벗어나고 싶은데 쉽지 않다"라고 털어놓았다.

정영주는 "결혼한 뒤에 23년 만에 부모님과 합가하기로 했다. 아버지가 큰 수술을 두 번 하셨는데 완전하게 회복이 안 되셨다. 지금 답답하실 거다. 아버지가 UDT 출신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영주는 재혼 생각에 대한 질문에 "내 인생에 결혼은 한 번, 이혼도 한 번이다. 아들한테 아빠를 둘 만들어 줄 생각은 없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불안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말을 했다"라고 전했다.

또 정영주는 "아직도 전 시어머니와 통화를 한다. 나랑 어머니랑은 재미있게 잘 지냈었다. 상을 받을 때 시상식에서 엄마 이야기는 안했지만 시어머니 이야기는 했을 정도다. 우리 엄마랑 시어머니랑 나랑 여자 셋이 밥 먹으로 간 적도 있다"라고 털어놓아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정영주는 "연하들이 날 좋아한다. 전 남편도 4살 연하였다. 그 이후에도 연애를 3~4번 했는데 다 연하였다. 열살 연하도 있었다. 좋은 사람이 있으면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영주는 2000년 결혼했지만 2013년 이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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