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음] 조니 그린우드의 우아한 영화음악 ‘House of Woodcock’,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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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House of Woodcock(우드콕의 집)'은 2017년도 영화 'Phantom Thread(팬텀 스레드, 유령의 실, 보이지 않는 실)'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중의 하나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과는 여러 영화에서 함께 작업해 그의 페르소나라고 불린다.
195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우드콕은 유명 디자이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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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영화음악 ‘House of Woodcock(우드콕의 집)’은 2017년도 영화 ‘Phantom Thread(팬텀 스레드, 유령의 실, 보이지 않는 실)’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중의 하나다.
작곡가인 조니 그린우드(1971~)는 영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라디오헤드의 멤버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린우드는 팝과 정통 클래식을 넘나드는 빼어난 작곡 실력으로 다수의 그래미상에 후보에 오르며 현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중의 한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과는 여러 영화에서 함께 작업해 그의 페르소나라고 불린다. 그린우드가 담당한 ‘Phantom Thread’의 OST는 2017년 아카데미 음악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House of Woodcock’은 2018년 4년 만에 개최한 김연아의 갈라쇼에 배경음악으로 등장해 한국 팬들에게도 낯이 익다.
‘House of Woodcock’은 주인공인 레이놀즈 우드콕(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집을 배경으로 부드러움과 스산함이 겹치는 선율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 영화의 줄거리와 상통하는 부분이다.
195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우드콕은 유명 디자이너로 나온다. 알마(빅키 크리엡스)는 그의 연인이자 뮤즈이다. 두 사람 사이의 밀고 당기는 악마적인 사랑의 유희가 영화의 기본 줄거리다.
사랑은 무엇일까? 미워하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 알마. 그런 알마에게 우드콕은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사랑을 바친다. 두 사람은 서로를 갉아먹으며 지독한 사랑을 나누지만, 관계는 더욱 깊어진다.
해피엔딩인지 배드엔딩인지 모를 결말을 통해 관객은 의문부호를 남기며 극장을 떠난다. 드라마와 스릴이 한 데 어우러지며 두 연인의 감정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팬텀 스레드. 한 영화평론가의 말이 영화를 대변한다.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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