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쓰레기 풍선' 떨어진 서울 강서구 건물 옥상서 화재
이태권 기자 2024. 9. 15. 22:57
▲ 서울 강서구 옥상에 떨어진 대남 쓰레기 풍선
오늘(15일) 오후 9시 5분쯤 북한이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이 서울 강서구의 한 건물 옥상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강서구 내발산동의 4층짜리 근린생활시설 옥상에서 발생했습니다.
소방은 장비 15대와 인력 56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약 2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군 당국도 신고를 받고 출동해 풍선을 수거해 소방 당국과 함께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면서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70곳 넘게 전화…임신부 '응급실 뺑뺑이'
- 벌써 1800만 장 팔렸다…'오공' 열풍에 한국은 참담, 왜
- 1400개 열차표 쓸었다 환불…포인트 빼먹는 꼼수 못 잡나
- 페트병 오줌에 집안 쓰레기도…"지린내" 더럽혀진 도로변
- 신축은 비싸고 재건축 기약 없고…10년 안팎 아파트 뜬다
- "원금 보장" 거액 투자하자 먹튀…업체 가보니 정부청사?
- "황금 같은 연휴인데"…출발 직전 결항에 발 묶인 여행객
- 비에 젖은 흙 내음에 행복…일상서 느끼는 향수로 만든다
- 사상 첫 민간인 우주 유영…'폴라리스 던' 4명 지구 귀환
- 조각낸 양복과 스위프트 팔찌…미 대선 굿즈 전쟁 '후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