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연속 QS였는데’ 한화 복덩이 외인, 한 이닝 9실점 실화인가?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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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국내 무대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실점을 기록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달 10일 키움전 이후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이어온 와이스는 롯데 타선에 혼쭐이 났다.
10실점째 기록한 와이스는 우완 이민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화는 믿었던 와이스가 3⅔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0실점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9-1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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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국내 무대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실점을 기록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 불명예를 안았다.
와이스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달 10일 키움전 이후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이어온 와이스는 롯데 타선에 혼쭐이 났다. 4회에만 9점을 내주는 등 와르르 무너졌다.
1-0으로 앞선 1회 황성빈의 3루타, 고승민의 안타로 1-1 동점을 허용한 와이스는 손호영, 빅터 레이예스, 전준우를 꽁꽁 묶었다. 2회 나승엽, 윤동희, 박승욱의 출루를 봉쇄하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3회 서동욱과 황성빈을 내야 땅볼로 유도한 데 이어 고승민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한화는 2회 1사 후 이도윤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최재훈이 3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그 사이 이도윤은 3루에 안착했다. 계속된 2사 3루서 이진영이 중전 안타를 때려 이도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계속된 2사 1루서 권광민이 롯데 선발 애런 윌커슨을 상대로 우월 투런 아치를 때려냈다. 4-1.
한화는 3회 채은성의 좌전 안타, 장진혁의 우중간 2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이도윤의 땅볼 타구를 롯데 유격수 박승욱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바람에 5-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와이스는 4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와르르 무너졌다. 4회 1사 후 레이예스의 우중간 3루타, 전준우의 중전 안타로 1점 더 내준 와이스. 나승엽의 우중간 안타로 1사 1,3루 위기에 처했다. 윤동희의 좌중간 2루타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곧이어 노진혁의 중전 적시타가 터졌다.
대타 이정훈에게 볼넷을 내줬고 황성빈의 우전 안타로 누상에 주자가 가득 찼다. 고승민에게 싹쓸이 3루타를 얻어 맞았다. 손호영을 유격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지만 레이예스와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월 투런 아치를 얻어 맞았다. 10실점째 기록한 와이스는 우완 이민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민우는 첫 타자 전준우를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한화는 믿었던 와이스가 3⅔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0실점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9-16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화는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1승 2패 루징 시리즈로 마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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