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내주 유라시아여성포럼 참석…북한 최선희 만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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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주 '유라시아 여성포럼' 행사에 참석한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현지시각 15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러시아 국영방송 기자의 텔레그램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다음 주 드론 개발 특별 회의와 정부 회의를 열고 최근 선거에서 승리한 주지사들과 만나며 유라시아 여성포럼 참가자들에게 연설한다"며 일정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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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주 '유라시아 여성포럼' 행사에 참석한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현지시각 15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러시아 국영방송 기자의 텔레그램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다음 주 드론 개발 특별 회의와 정부 회의를 열고 최근 선거에서 승리한 주지사들과 만나며 유라시아 여성포럼 참가자들에게 연설한다"며 일정을 전했습니다.
유라시아 여성포럼은 18∼2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행사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참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13일 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할 동향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할 경우 이번 유라시아 여성포럼 참석이 계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최 외무상이 이 행사에 참석한다면 푸틴 대통령과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최 외무상은 지난 1월 최 외무상이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 면담한 바 있습니다.
다만 지난달 30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유엔총회에 최 외무상을 파견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북한의 유엔총회 연설자가 대사급 외교관을 뜻하는 'CD'(Corps Diplomatique)로 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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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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