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손가락 절단 환자…의료진 없어서 전주 이송

손민주 2024. 9. 15. 22: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광주]광주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횐자가 수술할 의료진이 없어 90여 킬로미터 떨어진 전북 전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오후 1시 30분쯤 광주 운남동의 한 아파트에서 "문에 손이 껴서 마디가 절단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손가락 한 마디가 절단된 50대 남성을 응급 처치한 뒤,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대학병원 2곳과 종합병원 1곳, 졍형외과 전문병원 1곳 등 4곳에 문의했지만 '수집접합 수술 할 수 있는 의료진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구급대는 수용이 가능하다는 전주의 한 정형외과로 신고 2시간 만에 환자를 이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