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은 전쟁 승리하지 못한다”...바이든 “우크라와 함께할 것” 거듭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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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2년여간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푸틴은 이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날 영국 매체 BBC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가진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략에 맞서 싸우는 걸 돕기 위해 영국과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며 "우크라이나 국민이 승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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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2년여간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푸틴은 이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날 영국 매체 BBC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가진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략에 맞서 싸우는 걸 돕기 위해 영국과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며 "우크라이나 국민이 승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푸틴 대통령이 서방의 장거리 미사일 사용 제한을 해제하는 것이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와 전쟁 중이라는 의미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에 대해서는 "나는 푸틴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서방이 지원한 장거리 미사일에 대한 사용 제한을 해제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타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머 총리는 이에 "앞으로 몇 주, 몇 달이 중요할 수 있다. 이 중차대한 자유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세계적 현안에 대한 공통의 목적을 갖고 있다. 따라서 전술 문제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더 넓은 전략을 논의할 기회를 갖는 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취임한 스타머 총리는 워싱턴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계기 양자 회담에 이어 약 2달 만에 바이든 대통령과 두 번째 회담을 가졌다.
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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