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왼쪽'을 씹어 먹었다"…산초의 강렬한 첼시 데뷔전→결승골 AS→MOM 선정→"맨유 떨고 있나?"

최용재 기자 2024. 9. 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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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더선
제이든 산초/더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제이든 산초가 데뷔전에서 가치를 증명했다.

첼시는 15일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펵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41분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선제 결승골이 터졌다.

이 경기는 산초의 첼시 데뷔전이었다. 첼시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산초는 에릭 텐 하흐 항명 사태로 눈밖에 났다.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로 임대된 후 맨유로 복귀했지만, 텐 하흐 감독과 함께 할 수 없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첼시를 선택했다. 일단 임대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

맨유에서 버림 받는 산초. 첼시 데뷔전은 강렬했다. 그는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45분 내내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은쿤쿠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산초는 본머스전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됐다. 맨유가 후회할만한, 맨유가 떨만한 활약이었다.

특히 산초는 그라운드의 왼쪽을 지배했다. 영국의 '더선'은 산초의 터치맵과 패스맵을 공개했는데, 그야말로 왼쪽을 씹어 먹은 산초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까지 가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팀을 위해 뛰는 모습을 연출한 것이다.

이 매체는 "산초가 첼시에서 놀라운 데뷔전을 치렀다. 산초는 후반에 투입됐고, 은쿤쿠의 골을 어시스트 했다. 산초는 경기 MOM에 선정됐다. 산초는 왼쪽 윙어로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경기장 안에서 가장 활기찬 선수였다. 패스 역시 뛰어났다. 산초는 26개의 패스를 시도했고, 24개를 성공시켰다.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산초의 45분을 보면, 산초가 다시 커리어를 올바른 길로 이끌 준비가 된 것처럼 보인다"고 강조했다.

경기 후 산초는 "첼시에서 데뷔전을 치러 기쁘다. 다시 경기를 뛸 수 있어 감사하다. 내가 여기 처음 왔을 때 환영을 받았고 편안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산초는 사랑이 필요한 사람이다. 또한 나는 그가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산초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그가 한 일은 우리가 그에게 기대했던 부분이다. 산초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 시작했다. 나는 산초를 잘 알고 있다. 산초가 첼시에 무엇을 줄 수 있는지도 잘 알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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