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임박' KDB' 대체자 확정.. 맨시티, 김민재 동료에 英 최고액 '2098억' 베팅

강필주 2024. 9. 1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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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케빈 더 브라위너(33) 대체자 후보를 이미 확보한 것일까.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를 인용,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가 가까운 미래에 떠날 것을 대비, 자말 무시알라(21, 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더 브라위너가 올여름 맨시티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더 브라위너의 위상은 맨시티는 물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굳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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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케빈 더 브라위너(33) 대체자 후보를 이미 확보한 것일까.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 동료 미드필더가 그 유력 후보에 올랐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를 인용,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가 가까운 미래에 떠날 것을 대비, 자말 무시알라(21, 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 때문에 더 브라위너가 올여름 맨시티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더 브라위너의 위상은 맨시티는 물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굳건하다. 지난 2015년 맨시티에 합류한 더 브라위너는 총 387경기에서 103골 171도움을 기록했다. 10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리그에서만 261경기 동안 69골 114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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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에게 새로운 조건의 계약을 제시한 상태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이 조건에 합의하지 않고 있다. 이럴 경우 맨시티는 내년 1월 이적시장이 오면 더 브라위너를 팔 수도 있다. 

기사에 따르면 맨시티는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인 무시알라를 노리고 있다. 무시알라는 아직 어린 나이지만 뮌헨에서 167경기 동안 45골 3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117경기 35골 26도움의 기록을 쌓고 있다. 

무시알라가 득점력과 창의력을 함께 갖춘 더 브라위너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재목이 분명하다는 평가다. 분데스리가에서 성장하며 인정을 받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무시알라의 몸값은 현재 1억 2000만 파운드다. 무시알라가 맨시티로 이적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게 된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이 몸값은 더 상승할 수도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6년 여름까지 계약된 무시알라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제시한 최신 계약 제안을 거부했다. 무시알라는 주당 3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시알라 측은 그의 경기력이 그 정도 금액에 부합한다고 믿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맨시티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1년 전부터 무시알라를 눈여겨 본 맨시티는 충분한 재정을 갖추고 있다. 이는 무시알라를 유스 시절부터 머물렀던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떨어질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무시알라를 노리는 구단은 맨시티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리버풀, 아스날, 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 최고 클럽들과 경쟁에 나서야 한다. 

일단 바이에른 뮌헨은 무시알라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 감독 경험을 지닌 신임 막스 에벌 스포츠 디렉터를 통해 무시알라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에벌 스포츠 디렉터는 최근 "사실 우리는 몇 달 동안 서로의 생각을 교환해 왔다. 우리는 앉아서 이야기할 것이고 우리 만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 그는 "무시알라는 뮌헨에서 자신이 무엇을 가졌는지 알고 있지만 우리도 자말이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서 "그는 바이에른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리그 타이틀을 원한다. 우리의 열망은 자말이 개인적인 보상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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