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도 곳곳 소나기…서쪽은 폭염특보

최현미 2024. 9. 1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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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더위에 반소매 차림도 어색하지 않은 추석 연휴입니다.

수도권과 충청,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광주의 낮 기온은 35.7도까지 치솟아 9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비가 내려 비교적 선선했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과 제주 산지엔 최대 80mm 정도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선 산발적으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추석 당일에도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밤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곳곳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한낮에 부산이 32도, 전주와 광주가 35도까지 치솟아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와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 최고 6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연휴가 지나고 다음 주 후반부턴 서서히 가을 기운이 감돌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진행:오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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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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