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집으로 돌아온 걸 환영해"...'561경기 출전' 17년 '비안코네리 맨' 전격 복귀

박윤서 2024. 9. 1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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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레전드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구단으로 복귀했다.

유벤투스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키엘리니가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그는 자신의 마음과 영혼, 경기장 안팎에서 그가 항상 해석해 온 가치에서 흑백(유벤투스 상징색)이 되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았다. 그는 9월 16일부터 축구 기관 관계 책임자 역할을 맡아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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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유벤투스 레전드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구단으로 복귀했다.

유벤투스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키엘리니가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그는 자신의 마음과 영혼, 경기장 안팎에서 그가 항상 해석해 온 가치에서 흑백(유벤투스 상징색)이 되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았다. 그는 9월 16일부터 축구 기관 관계 책임자 역할을 맡아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키엘리니는 마우리치오 스카나비노 CEO와 대화를 끝냈다. 그는 국내 및 국제 축구 기관과 관련해 클럽을 대표하는 일을 맡을 예정이다. 이는 유벤투스의 선수, 주장, 레전드로서의 모습과 잘 맞는 일이다"라며 "집으로 돌아온 걸 환영해"라고 덧붙였다.


키엘리니는 유벤투스에서만 17년을 활약한 레전드이다. 그는 해당 기간 공식전 561경기를 소화하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키엘리니가 활약한 기간 유벤투스는 세리에A 우승 9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5회 등 수많은 영광을 이룩했다.

그가 팀을 떠나게 된 것은 2021/22 시즌 이후이다. 키엘리니와 유벤투스의 당초 계약은 2023년 여름까지였다. 하지만 양측의 합의 하에 2022년 5월 17일 SSC 나폴리와의 경기를 끝으로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했다.


당시 유벤투스는 키엘리니의 마지막 경기에서 그가 활약한 17년의 세월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17분의 플레잉 타임을 부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로스앤젤레스FC로 적을 옮겼다. 다만 키엘리니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 키엘리니는 약 1시즌을 소화한 뒤 콜럼버스 크루와의 MLS컵 결승 이후 "이탈리아로 돌아가서 최종 결정을 내리고자 한다. 아름다운 여정이었다. 나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던 경기에 매우 집중했다. 이제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은퇴를 암시했다.

그리곤 채 2023년 12월 13일 그라운드와의 작별을 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벤투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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