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자카르타·마닐라도 뜨겁게 달구다…亞 팬콘 투어 순항 중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자카르타, 마닐라 공연을 성료했다.
레드벨벳은 9월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비치 시티 인터내셔널 스타디움(Beach City International Stadium), 14일 필리핀 마닐라 에스엠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SM Mall of Asia Arena)에서 '2024 레드벨벳 팬콘 투어 <해피니스 : 마이 디어, 레베럽>(2024 Red Velvet FANCON TOUR <HAPPINESS : My Dear, ReVe1uv>')'을 개최, 다채로운 매력을 가득 담은 무대로 현지 팬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에서 레드벨벳은 레드벨벳만의 서사가 녹아 있는 연출로 화제를 모은 '행복 (Happiness)'과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 무대를 시작으로, '사이코(Psycho)', '배드 보이(Bad Boy)',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 '퀸덤(Queendom)', '빨간 맛 (Red Flavor)', '짐살라빔 (Zimzalabim)' 등 메가 히트곡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현장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더불어 이번 공연은 지난 6월에 발매한 '코스믹(Cosmic)', '선플라워(Sunflower)', '버블(Bubble)'부터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팬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까지 레드벨벳의 히스토리를 섬세하게 담아낸 알찬 세트리스트의 향연으로 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현지 관객들은 공연 내내 폭발적인 함성과 환호를 보냈으며, 핸드폰 라이트를 활용해 공연장을 멤버들의 상징 색상으로 환하게 물들이는 것은 물론, 레드벨벳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슬로건 이벤트, 종이비행기 이벤트, 멤버들을 위한 메시지를 적은 컨페티(종이 가루)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레드벨벳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해 이번 팬콘을 한층 풍성하게 완성했다.
레드벨벳은 오는 28일 마카오에서 아시아 팬콘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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