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한 리조트서 정전…폭염 속 투숙객들 불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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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틀째인 15일 경남 남해군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투숙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리조트 고객 등에 따르면 정전은 이날 오후 6시께 발생했다.
정전으로 일부 동을 제외하고 조명등, 에어컨 등이 모두 꺼져 투숙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예약 고객들도 정전 상태가 3시간가량 이어지자 프런트에 모여 리조트 측에 정전 피해에 따른 대책과 보상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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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추석 연휴 이틀째인 15일 경남 남해군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투숙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리조트 고객 등에 따르면 정전은 이날 오후 6시께 발생했다.
정전으로 일부 동을 제외하고 조명등, 에어컨 등이 모두 꺼져 투숙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왔다는 A씨는 "무더위에 에어컨이 꺼져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 동은 불만 들어오는데, 다른 동은 암흑이고 깜깜해서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다른 예약 고객들도 정전 상태가 3시간가량 이어지자 프런트에 모여 리조트 측에 정전 피해에 따른 대책과 보상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리조트 측은 구내 설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 현재 복구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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