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누적' 여수~제주 여객선 운항 중단 위기

박성호 2024. 9. 1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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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여수-제주 간 여객선 항로가 폐쇄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여수시는 여수-제주 항로에 여객선 '골드스텔라'를 운항 중인 한일고속이 지난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운송 사업 면허 반납 의사를 전달하고, 해양수산부에도 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요청하는 등 운항 중단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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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여수-제주 간 여객선 항로가 폐쇄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여수시는 여수-제주 항로에 여객선 '골드스텔라'를 운항 중인 한일고속이 지난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운송 사업 면허 반납 의사를 전달하고, 해양수산부에도 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요청하는 등 운항 중단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일고속은 유류비 증가와 승객 감소 등으로 누적 적자가 2백억 원에 달해 운항이 어려운 상황이며, 적자 일부를 보전해 준다면 운항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지만 여수시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이를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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