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 넘치는 신인" 소노, 新 외인 번즈 영입

박연준 기자 2024. 9. 1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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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가 외국인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소노는 14일 "자넬 스톡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NBA 서머리그에서 뛰었던 디제이 번즈(23)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소노는 중국리그(CBA)에서 활약했던 자넬 스톡스를 영입하며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이후 소노는 스톡스와의 계약 해지하고, 번즈와 계약을 새롭게 맺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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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고양 소노가 외국인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소노는 14일 "자넬 스톡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NBA 서머리그에서 뛰었던 디제이 번즈(23)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소노는 중국리그(CBA)에서 활약했던 자넬 스톡스를 영입하며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그러나 스톡스는 8월 말 첫 입국 일정을 미룬 후 대만 전지훈련을 떠나는 11일까지 여러 차례 이유로 입국이 지연되었고, 끝내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후 소노는 스톡스와의 계약 해지하고, 번즈와 계약을 새롭게 맺게 되었다. 

204cm 125kg의 신체 조건을 지닌 번즈는 지난 2024시즌 ACC 콘퍼런스 토너먼트에서 소속 팀인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NC State)의 27년 만에 우승을 함께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당시 MVP를 수상한 바 있다.

또 번즈는 2024 NCAA 토너먼트에서 평균 28.2분 나서며 16.2득점, 4.2리바운드, 3.6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쳤다. 

소노는 "대학을 갓 졸업하고 바로 해외 리그에 도전하는 패기 넘치는 신인으로 센스와 농구 지능이 우수해 KBL에 빠르게 적응해 활약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선수"라며 "2옵션으로 팀을 위해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고,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번즈는 15일 전지훈련지인 대만 타이베이로 합류해 동료들과 첫 호흡을 맞췄다.

 

사진=고양 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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