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풍 '버빙카' 접근…교통편 중단하고 폭우·강풍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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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접근함에 따라 주민을 대피시키고 교통편 운행을 중단했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기상당국은 15일 오후 태풍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저장성, 장쑤성, 안후이성 등 동부 지역에 폭우와 강풍을 경고했다.
로이터는 오후 5시 현재 상하이 남동쪽 약 400㎞까지 접근한 버빙카가 1949년 태풍 글로리아 이후 상하이를 강타하는 최강 태풍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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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접근함에 따라 주민을 대피시키고 교통편 운행을 중단했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기상당국은 15일 오후 태풍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저장성, 장쑤성, 안후이성 등 동부 지역에 폭우와 강풍을 경고했다. 오는 16일 새벽 '창장(長江·양쯔강)' 삼각주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한 상하이 기상당국도 이날 오후 2시 최고 수준의 비상 대응을 개시했다.
태풍 대응 조치로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고 항구와 교각, 고속도로가 폐쇄됐다. 현지시간 오후 8시 이후에는 푸둥 공항과 훙차오 공항의 모든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다.
선전 정부는 상하이로 오가는 열차를 중단한다고 밝혔고 '창장 삼각주의 관문'이라 불리는 중국에서 세 번째 큰 섬인 충밍섬에 오가는 페리 대부분도 중단됐다. 충밍 주민 9천여명도 대피했다.
로이터는 오후 5시 현재 상하이 남동쪽 약 400㎞까지 접근한 버빙카가 1949년 태풍 글로리아 이후 상하이를 강타하는 최강 태풍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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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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