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슈퍼쇼 스핀오프’ 성료…‘공연 킹’의 위엄

하경헌 기자 2024. 9. 1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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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가 시그니처 콘서트 ‘슈퍼쇼’의 스핀 오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슈퍼주니어가 월드투어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의 번외작으로 선보인 신개념 공연 ‘슈퍼쇼 스핀오프’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슈퍼주니어는 ‘2024 슈퍼주니어-슈퍼쇼 스핀오프:하프타임’으로 지난 6월 서울, 7월 방콕, 싱가포르, 호치민, 8월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9월 홍콩, 자카르타까지 아시아 8개 지역에서 공연을 펼쳤다.

특히 앞선 공연에 대해 태국 일간지 방콕 포스트는 “슈퍼주니어 공연 중 최고였다”고 극찬했으며,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트 타임즈는 “흥미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 공연이었다. 슈퍼주니어의 유머와 진정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시그니처 콘서트 ‘슈퍼쇼’의 스핀 오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 자카르타 공연은 지난 14일 비치 시티 인터내셔널 스타디움(BCIS)에서 개최돼 슈퍼주니어는 유쾌한 ‘쇼타임’부터 청량감이 돋보인 ‘댄싱 아웃’가 ‘원더 보이’, 강렬한 매력의 ‘스파이’와 ‘데빌’, 감미로운 분위기의 ‘너 아니면 안돼’ ‘어린왕자’ 등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신동이 직접 기획 연출한 VCR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특-은혁-동해의 ‘슈트 업’과 신동-규현-예성의 ‘마주치지 말자’, 려욱-시원의 ‘땡겨’ 등 유닛 무대가 선보였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시그니처 콘서트 ‘슈퍼쇼’의 스핀 오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이날 멤버들은 “올해는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한 해였는데, 투어 내내 좋은 에너지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는 여러분께 힘을 드리는 슈퍼주니어가 될 수 있도록 20주년 열심히 준비해보겠다”고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올해 데뷔 19주년을 맞아 싱글, 공연 및 투어, 예능 등 여러활동을 함께 하고 있으며, 내년 데뷔 20주년 역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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