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100년 만의 폭우로 5명 사망...유럽 곳곳 홍수 피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마니아 등 유럽 동부를 강타한 수십 년 만의 폭우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주택 수천 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저기압 폭풍 '보리스' 영향으로 며칠째 이어지는 폭우가 현지 시간 15일까지 일부 지역에서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고 전했습니다.
클로즈코 마을 강물 수위는 이날 오전 6.65m까지 오르며 1997년 폭우 때 기록을 넘어섰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루마니아 등 유럽 동부를 강타한 수십 년 만의 폭우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주택 수천 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저기압 폭풍 '보리스' 영향으로 며칠째 이어지는 폭우가 현지 시간 15일까지 일부 지역에서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현지 시간 14일 기준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100년 만에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며 지금까지 5명이 숨졌고 수백 명이 고립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체코에서도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4명이 실종됐고, 비와 함께 강풍이 몰아치면서 25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또 폴란드 남서부의 체코 접경지 클로츠코 마을이 물에 잠기며 1명이 익사했고, 체코로 오가는 기차 편 운행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클로즈코 마을 강물 수위는 이날 오전 6.65m까지 오르며 1997년 폭우 때 기록을 넘어섰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슬로바키아에서는 폭우로 인해 다뉴브강이 범람해 수도 브라티슬라바가 홍수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헝가리에서도 앞으로 수일간 강 수위가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도 폭우로 인해 강 수위가 상승해 밤새 구조대가 여러 지역에 출동했고, 이 과정에서 홍수 대응에 투입된 소방관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족 볼 면목 없어"...밀린 월급에 깊어지는 한숨
- 의사 블랙리스트 또 업데이트...경찰에 대통령까지 조롱
- 대법원 "타인 찍힌 CCTV, 보기만 했어도 처벌 가능"
- 탈출했던 애완용 도마뱀 포획..."주인에게 인계"
- "우주에서 소중한 한 표를"...발 묶인 우주인, 부재자 투표 신청
- [속보] 미 연준 0.25%p 금리 인하...9월 이어 2번 연속
- "나는 너희 싫어"…트럼트 대선 승리에 '희비' 엇갈린 할리우드 스타
- "유부남 관심 있어요" 실험에 기혼자 수백 명 몰렸다
- '모래 학폭'에 분노한 분당 엄마들…'촛불시위' 나선다
- [단독] '조폭' 출신(?), 전과 17범...5·18 부상자회장의 민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