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 레저관광객 5명 해상 표류…해경 무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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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해안에서 수상 레저 활동을 하다 조류에 휩쓸려 표류한 일행 5명이 해경에 의해 무사 구조됐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뭍으로부터 350m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표류 중인 A씨 등 5명을 발견, 신고 접수 18분 만에 무사 구조됐다.
해경은 A씨 일행이 연휴 기간을 맞아 금오도에 여행 온 관광객이며, 레저 활동 중 강한 조류에 휩쓸리며 표류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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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 여수 해안에서 수상 레저 활동을 하다 조류에 휩쓸려 표류한 일행 5명이 해경에 의해 무사 구조됐다.
15일 오후 4시30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 해안가에서 A(30·여)씨와 B(33·여)씨가 스노클링 도중 조류에 휩쓸렸다.
이들을 구하고자 바다에 뛰어든 지인 C(29)씨 등 20~30대 남녀 3명도 함께 표류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뭍으로부터 350m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표류 중인 A씨 등 5명을 발견, 신고 접수 18분 만에 무사 구조됐다.
구조된 A씨 일행 모두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어 모두 귀가했다.
해경은 A씨 일행이 연휴 기간을 맞아 금오도에 여행 온 관광객이며, 레저 활동 중 강한 조류에 휩쓸리며 표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은 조류의 흐름이 가장 강한 대조기 기간에 해당한다. 해양 레저 활동 시 안전 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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