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남부에도 주민들에 대피 권고 전단지 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 무인기가 15일 아침 레바논 남부 와자니 마을과 인근 지역에 북쪽에 위치한 키암 마을로 대피할 것을 촉구하는 전단지를 살포했다고 레바논군 소식통들이 밝혔다.
이스라엘 방위군의 서명을 담은 전단지에는 "난민수용소 지역의 모든 주민과 실향민들에게 헤즈볼라는 여러분의 지역에서 공격을 가하고 있다. 당장 집을 떠나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0시)까지 키암 북쪽으로 떠나야 하며, 전쟁이 끝날 때까지 돌아오면 안 된다"는 내용이었다고 군 소식통은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루트(레바논)=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 무인기가 15일 아침 레바논 남부 와자니 마을과 인근 지역에 북쪽에 위치한 키암 마을로 대피할 것을 촉구하는 전단지를 살포했다고 레바논군 소식통들이 밝혔다.
이스라엘 방위군의 서명을 담은 전단지에는 "난민수용소 지역의 모든 주민과 실향민들에게 헤즈볼라는 여러분의 지역에서 공격을 가하고 있다. 당장 집을 떠나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0시)까지 키암 북쪽으로 떠나야 하며, 전쟁이 끝날 때까지 돌아오면 안 된다"는 내용이었다고 군 소식통은 덧붙였다.
전단지는 이어 이 시간(오후 4시) 이후 이 지역에 남아 있는 사람은 누구든 테러리스트로 간주될 것이며, 그는 피를 흘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식통들은 또 이스라엘 전투기와 무인기들이 15일 레바논 남부 국경도시와 마을 4곳을 5차례에 걸쳐 공습했으며, 마을 8곳이 이스라엘의 포격을 받아 아다이세 마을에서 4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레바논이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 북부로 카추사 로켓 40발과 무인기 여러 대를 발사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가한 하루 뒤인 10월8일 헤즈볼라가 하마스의 공격에 연대, 이스라엘로 로켓포 공격을 가하고 이스라엘도 레바논 남동부를 향해 중포를 발사하면서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에는 긴장이 고조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우성·신현빈 열애설 초고속 부인 "사실무근, 커플템 NO"
- '日 AV스타' 아오이 소라 "살면서 느낀 가장 큰 고통"…난소낭종 투병
- 백종원 "소유진, 나보다 술 잘 마셔…데이트 후 힘들어 링거 맞기도"
- 빈지노♥미초바 득남 "임루빈, 세상에 도착"
- "결국 내가 죽었다"…김광수, '티아라 왕따사건' 전말 공개
- "父 가정폭력, 母 월급 갈취에 뇌전증 증상" 충격 사연
- "김건희 행위 '국정농단' 칭할 수 있나" 국립국어원에 올라온 게시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