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前 동료를 독일에서!'...케인, 약 10년 전 같이 뛰었던 킬 선수와 유니폼 교환

신동훈 기자 2024. 9. 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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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토트넘 훗스퍼 동료가 독일에서 만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오전 1시 30분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에 위치한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홀슈타인 킬에 6-1로 승리했다.

후반 37분 실점을 했지만 종료 직전 케인의 골이 나오면서 결과는 뮌헨의 6-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독일 '스포르트1'은 케인과 루이스 홀트비 만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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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르트1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과거 토트넘 훗스퍼 동료가 독일에서 만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오전 1시 30분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에 위치한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홀슈타인 킬에 6-1로 승리했다. 뮌헨은 승점 9점(3승)으로 1위, 킬은 승점 0점(3패)으로 18위가 됐다.

뮌헨의 폭격에 킬은 무너졌다. 전반 1분 만에 자말 무시알라 골이 나왔고 해리 케인, 니콜라이 렘베르그 자책골까지 더해 3-0이 됐다. 전반 43분 케인 골로 전반은 4-0으로 종료됐다. 마이클 올리세가 후반 20분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37분 실점을 했지만 종료 직전 케인의 골이 나오면서 결과는 뮌헨의 6-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독일 '스포르트1'은 케인과 루이스 홀트비 만남을 전했다. 케인과 홀트비는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홀트비는 어린 시절 샬케에서 뛰면서 독일의 재능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0년 독일 국가대표가 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보훔, 마인츠 임대를 다니면서 경험을 쌓았고 2013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홀트비는 토트넘에서 2년 동안 있었다. 자리를 확실히 자리 못 잡고 풀럼, 함부르크 임대를 다녀왔다. 임대 후에도 토트넘에서 입지를 못 다졌고 함부르크로 완전 이적했다. 함부르크에서 뛰던 홀트비는 2019년까지 활약 후 블랙번 로버스를 거쳐 킬로 갔다. 지난 시즌 활약을 통해 킬의 승격을 이끌었다. 킬이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건 1900년 창단 이후 124년 만의 일이었다.

킬의 주장 홀트비는 뮌헨을 상대로 고군분투했지만 실수가 곳곳에서 나오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홀트비는 "1-6으로 지는 건 즐겁지 않았다. 실력에 차이가 있었다. 수준 미달이었다. 뮌헨은 최고의 팀이었고 포지션적으로 훌륭하게 플레이를 했다. 선수가 몇 명 더 있는 느낌이었다. 0-3이 너무 빨리 됐다. 더 배울 수 있는 경기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쉬움을 전한 홀트비는 케인과 만남을 가졌다. 선수 이동 통로에서 따로 만나 유니폼을 교환했다. 기념 사진을 찍으면서 오랜만의 만남을 기념했다. 경기장에서 만난 건 홀트비가 토트넘을 떠난 2015년 이후 9년 만의 일이었다. 케인은 해트트릭과 대승을 하면서 활짝 웃었는데 홀트비는 반가움을 표하면서도 대패에 얼굴에 아쉬움이 묻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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