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도 해안서 스노클링 즐기던 5명 강한 조류에 휩쓸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9. 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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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도 해안서 스노클링을 즐기던 관광객 5명이 조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30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 해안에서 30대 여성 2명이 스노클링을 하던 중 강한 조류에 휩쓸렸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육상으로부터 약 350m 해상에서 표류 중인 5명을 전원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추석 전후는 바닷물의 흐름이 가장 강한 대조기 기간과 겹친다"며 "해양레저 활동 시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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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에 휩쓸린 해양 레저객 구조하는 해양경찰. [사진 = 여수해양경찰서]
여수 금오도 해안서 스노클링을 즐기던 관광객 5명이 조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30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 해안에서 30대 여성 2명이 스노클링을 하던 중 강한 조류에 휩쓸렸다. 이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들어간 일행 3명도 물살에 함께 떠내려갔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육상으로부터 약 350m 해상에서 표류 중인 5명을 전원 구조했다.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병원 치료를 받지 않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추석 전후는 바닷물의 흐름이 가장 강한 대조기 기간과 겹친다”며 “해양레저 활동 시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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