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스페셜] 밟고 싶은 고향 땅, 이산가족의 날을 아십니까?

보도국 2024. 9. 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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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추석, 고향을 찾아 가족과 함께하는 사람들.

하지만 고향 땅을 눈앞에 두고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이후 한반도에서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이어집니다.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을 맺으며 전쟁은 긴 소강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남과 북으로 흩어져야 했던 피붙이들.

우리는 그들을 이산가족이라고 부릅니다.

가족의 생사도 모른 채 헤어져 애간장을 끓여야 했던 이산가족.

분단 후 1985년에 첫 만남이 성사되고 그 후 남과 북은 스물한 차례 상봉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8년 이후 남과 북의 팽팽한 긴장 관계 속에 멈춰버린 이산가족 상봉.

가족의 생사만이라도 알고 싶어 기다려 온 지 어느새 70년이 넘어 버린 지금.

이산가족 상봉은 이제 희망 고문이 돼 버린 것은 아닐까요?

그들의 기약 없는 이별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PD 명노현 AD 김다솔 작가 오현정 송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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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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